놀이방매트의 명가 카라즈에서 지난 15일 규모 5.4의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의 이재민들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폴더매트를 지원했다.
카라즈는 집을 떠나 포항시내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이 추위로 인해 고통을 받을 것을 우려해 포항시청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카라즈의 폴더매트는 4cm의 두께로 바닥의 냉기를 막아주고, 딱딱한 바닥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이 불편을 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고 부피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추가 지진 발생 시 낙하물에 의한 피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호 물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라즈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조가희 베이비조선 기자(cgh@chosun.com)